광주의 역사·문화를 탐구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시민대학

매주 화·금 오후 3시…11월까지
2018년 평생교육진흥원지원사업강좌 모습.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제공
광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도시를 탐구하는 시민교육강좌가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광주를 생각하는 도시탐구 시민대학’이라는 주제로 6일 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미로센터와 광주 일대에서 11차례에 걸쳐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는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광주의 역사문화 향기가 배어 있는 이야기를 찾고, 기후 위기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도시의 탐구를 매개로 ‘광주’를 새롭게 재발견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광주사랑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 프로그램은 ▲1강 ‘광주 도시공간의 변천과 미래’ (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지식나무센터장) ▲2강 ‘기후 위기시대에 광주에서 사는 법’ (박미경 광주환경운동 연합공동의장) ▲3강 광주천일대답사 (김영선 전 광주녹색연합대표) ▲4강 ‘광주의 역사와 사직동’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5강 사직동/양림동 일대 답사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6강 ‘광주의 옛 건축 이야기’ (천득염 전남대 석좌교수) ▲7강 ‘학교사로 보는 광주의 역사’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 ▲8강 ‘광주의 옛 모습과 지명’ (손희하 전남대 교수) ▲9강 ‘광주 사람으로 산다는 것’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10강 워크샵 김은하(social dsigner proup 봄 대표) ▲11강 ‘테마가 있는 광주 땅 이야기’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의 차례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교육 강좌는 강의와 함께 사직동과 양림동, 광주천을 비롯해 광주 곳곳으로 떠나는 강의답사로 이뤄진다. 수강생은 광주라는 도시의 특성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광주사랑모임’구성의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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