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선정
지역 4개 지구 대상·국비 26억 확보
 

전남 함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1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지역 4개 지구가 선정,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비 대상은 함평 자명제·옥산제·신광 매산제·나산 나산제 등 총 4개 지구다.

이들 저수지는 제당 누수, 시설물 노후 등으로 지난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사용제한이 검토 요구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저수지 4곳 전체에 대해 긴급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제방·여방수로·취수시설 등을 보수 및 보강하면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사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수지 안전점검을 통해 고위험 저수지를 발굴 및 정비하는 한편 각종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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