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선정…국비 60억 확보
전남 완도군은 국토교통부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완도읍 시가지에 다목적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완도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60억 원(전액 국비)의 사업비로 청해시장 등 2필지(3천818㎡)의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해 다목적 주차장을 조성한다.
다목적 주차장이 조성되는 곳은 완도우체국이 있는 시가지로 그동안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차량 및 주민 통행에 불편이 많았으며, 이번 사업으로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군내리 게이트볼장과 청해시장 건물과 토지를 매입하여 주차대수 6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만들고, 내년에는 군내리 의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다목적 주차장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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