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중단 목포실내수영장 재개장

개인별 자유수영 가능·셔틀버스 운행 중단

전남 목포실내수영장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장됐던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이 재개장했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목포실내수영장이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자는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수영장 내에서 다른 사람과 2m이상 간격을 유지, 신체접촉과 대화를 자제, 샤워장 및 탈의실에서도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 할 것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강습을 운영할 경우 강사와 강습생의 신체접촉 및 대화 금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기 어려워 강습 회원은 모집하지 않으며 개인별 자유수영만 가능하다.

실내수영장 셔틀버스도 10월 한 달 동안 운행 중단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운행여부는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강습과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자유수영만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점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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