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까지 5일간 진행, 광주 물관리 등 국제사회 보급

국제기후환경센터-KOICA, 캄보디아 공무원 온라인연수
19∼23일까지 5일간 진행, 광주 물관리 등 국제사회 보급
 

윤원태 대표이사

(재)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중앙정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물관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연수는 캄보디아 중앙기관 소속 공무원 25명이 참가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수원국 현황보고 ▲한국의 물관리 및 기후환경 정책·기술 학습 ▲학습결과를 반영한 수원국 행동계획(액션 플랜) 및 이행방안 수립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광주의 물관리 및 기후환경 부문 정책과 기술을 수원국에 보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국제기후환경센터의 ‘도시기후환경평가모델’과 ‘도시탄소관리시스템’,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중력식 막여과방식 정수기술’ 과정이 소개되며, 광주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하수처리시설, 슬러지 및 분뇨처리, 폐기물 매립 및 음식물자원화처리시설을 온라인 견학 형태로 보여준다.

윤원태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과정은 광주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기후환경분야의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광주의 기후·환경분야 선진기술을 캄보디아에 보급해 수원국의 기후환경 개선, 식수 및 수자원의 지속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올해 사업은 COVID-19 영향으로 단일 수원국 대상 온라인 형태로 추진하지만,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다국가 대상 국내 초청 연수로 확대하는 등 광주의 기후환경 및 물관리 기술 전수 대상과 방법을 다면화할 예정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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