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파출소 현판 제막식 개최
신형 연안구조정 명명식도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7번째 파출소인 신안파출소 현판 제막식과 신형 연안구조정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안파출소는 지난달 1일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s-28정’으로 명명한 18t 연안구조정은 길이 14.4m, 넓이 4.3m로 최대속력 38노트, 승선 인원은 8명이다.

위기상황에서 선박 전복 시 스스로 복원력을 갖춘 ‘자가 복원시스템’을 갖췄다.

양옆으로 수평 이동이 가능하고,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3축 자동 조종 장치가 설치됐다.

신안파출소는 ‘천사의 섬’이라 불리는 신안군 섬 지역 해양안전과 치안을 관할한다.

신안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일명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약 1천120.8㎢) 연안 해역과 섬 관광객 안전·치안 수요를 책임진다.

김경수 신안파출소장은 “신안 도서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더욱 세심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해양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예방순찰과 빈틈없는 해양치안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