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 전문업체 (주)비즈케어 기부선행

적외선 센서 산란방지 특허기술 적용 자동발열측정 겸 손소독기 기부

광양교통 시내버스에 설치된 비즈케어 비접촉식 자동 발열측정 및 손소독 방역기기./비즈케어 제공
광양시에 소재한 AI 기반 열화상 보안카메라 전문기업 ㈜비즈케어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열화상카메라를 광양교통 주요노선 시내버스 23대 설치했다.

앞서 이 업체는 서울 조계사, 천주교 교구청, 순천시청, 광양시청 등 다중시설에 무상기부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광양교통 주요노선에 설치된 모델은 비즈케어가 가지고 있는 특허가 적용된 비접촉식 자동 발열측정 및 손소독 방역기기로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사용방법은 승객이 앞문으로 탑승한 뒤, 기기의 전면에 손바닥을 대면 즉시 온도를 측정하고 하부의 노즐을 통해 젤형 손소독제 1ml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버스 승객이 비접촉 방식으로 아주 위생적이고 신속하게 발열측정과 손소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정민 비즈케어 대표는 “이 제품의 경우 손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가 실외 환경에서 태양광 산란으로 오동작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적외선센서 보호장치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며 “ 시내버스, 고속버스, 열차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의 대중교통에 신개념의 방역기기를 널리 보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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