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안전 책임…다각적 지원 마련해야”

소재섭 광주 북구의원,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방안 촉구
“국민 생명·안전 책임…다각적 지원 마련해야”
 

소재섭 광주 북구의원

소재섭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필수노동자 보호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필수노동자는 사회기능 유지를 위한 핵심서비스에 종사하며 국민의 생명 및 안전과 재산보호, 일상생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날 소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 돌봄, 물류 등 필수 분야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 노출돼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사회 유지 기능에 필수적인 직업군을 선별해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해 국가적 재난대응능력 강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방법은 공동체의 복원이며, 이 시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필수노동자들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소 의원은 “최근 우리 정부에서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 19 사회의 필수노동자 안전 및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고 서울 성동구의 경우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북구에서도 필수노동자의 실태를 파악해 지원 조례 제정 및 노동센터 설치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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