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층건물 화재 안전관리 점검
20층 이상 6곳 대상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는 지역내 20층 이상 고층건물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울산 33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사고 발생에 따른 것이다. 점검대상은 지역내 20층 이상 건물 중 준공 후 5년 이상 경과된 6곳이다.

목포시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 안전관리자 선임, 소화설비 정상 작동여부, 옥내·옥외 소화전 관리상태, 피난설비(유도등 등) 관리상태 등 화재 안전관리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충건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거주민뿐 아니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책임의식이 중요하다”며 “시설물 안전 방화관리자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