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 활성화 ‘탄력’
郡-㈜캠시스, 485억 규모 수정 투자협약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활성화에 한층 탄력이 붙고 있다.

26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과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최근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수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정 투자협약을 체결한 ㈜캠시스는 초소형전기차 CEVO-C(쎄보-씨)를 생산하는 대마산업단지 대표기업으로 영광군과 2017년 6월 대마산업단지 내 전기차 생산 및 양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2019년 9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기업이다.

이번 수정 투자협약은 ▲1단계 계획이였던 투자 180억원, 58명 고용창출 완료 ▲2단계 투자계획인 총 투자 485억원, 128명 고용창출에 대한 내용이다.

㈜캠시스는 이번 투자규모 확대로 신 모델 전기차 개발, 지역내 고등학교 학생 대상 인재양성 고용, 인천시에 있는 본사를 영광군으로 이전할 계획도 밝혔다.

이번 ㈜캠시스의 투자규모 확대는 앞으로 대마산업단지가 e-모빌리티산업의 메카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70여 명의 고용채용이 계획돼 있어 지역내 취업을 준비하는 군민에게도 희소식을 전해 더욱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에 투자 협약한 ㈜캠시스의 투자 규모 확대가 영광군에 가져 올 파급효과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되며, 나날이 번창하는 ㈜캠시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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