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소안도 노지 감귤 수확 ‘한창’

올 생산량 120t 예상…새콤달콤한 맛 ‘일품’

전남 완도군 소완도 노지 감귤.
전남 완도군 소안도에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노지 감귤 수확이 한창이다.

31일 완도군에 따르면 소안도 노지 감귤은 10월 말부터 한 달간 수확을 하고 올해 생산량은 120t으로 예상된다.

소안도에서는 2009년 노지 감귤 작목반을 결성해 현재 70 농가, 25㏊에서 노지 감귤을 재배한다.

소안도 노지 감귤은 풍부한 햇빛과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다.

과실의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돼 저장 기간이 길다.

특히 이달 초에 소안도 감귤 작목반 전체가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인증을 획득해 감귤의 맛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확보한 감귤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완도군은 감귤 명품화 사업을 통해 재배 면적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고품질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노지감귤연구회를 중심으로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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