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4일 예울마루서 예술영재 발굴 공연

앙상블여수 공연 포스터/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지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예술 영재 발굴을 위해 ‘앙상블여수’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14일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공연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여수지역 실력 있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여수(대표 오지은) 실내악단이 박승유지휘로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피아노 트리오등 탄탄하고 다채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지역 예술영재인 강희은(클라리넷, 충무고2)과 진채원(트럼펫, 경기예고2), 두 학생과의 협연도 마련됐다.

위로와 공감의 메신저 소프라노 박소은이 고향 무대에서 ‘여수로 오라’와 오페라 아리아등을 열창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무소르그스키가 작곡한 ‘전람회의 그림’에 영감을 준 실제 추모 전람회의 작품들을 영상으로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장식한다.

오지은 대표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공연 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나누고, 영재들의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차세대를 이끌어갈 지역 예술영재를 발굴하는 뜻 깊은 꿈의 향연이 펼쳐진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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