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서 펼쳐지는 ‘달밤, 비대면 버스킹’
전남관광재단, 40명 선발…개인차량서 관람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무안국제공항과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버스킹인 ‘다시 시작되는 여행, 무안공항 달밤 비대면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콘서트는 오는 21일 무안국제공항 주차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여행과 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국내 내국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공연과 외국인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산발적 유행으로 인한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40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관람객은 모두 개인차량에서 공연을 관람하게 하는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진다.

공연은 K-pop 스타 정은지(에이핑크)와 에릭남, OST의 강자 먼데이키즈가 출연하여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전남관광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 참여를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 또는 전남관광과 관련된 사연을 전남관광재단 페이스북에 오는 13일까지 남기면 된다.

이벤트로 청정 전남의 깨끗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차를 타고 공연관람을 하시는 분께는 차량 당 1개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전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안국제공항과 전남의 청정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분들이 안전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시 시작되는 여행, 무안공항 달밤 비대면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전남관광재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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