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맨투맨배 3X3 농구대회

21·22일 광산구 맨투맨 야외 코트

제2회 맨투맨 스포츠배 중, 고등부 3X3 농구대회가 21일과 22일 광주 광산구 소재 맨투맨 야외 코트에서 열린다.
제2회 맨투맨 스포츠배 중, 고등부 3X3 농구대회가 21일과 22일 광주 광산구 소재 맨투맨 야외 코트에서 열린다.

3x3농구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농구 종목이다. 기존의 길거리 농구라는 프레임에서 탈피해 FIBA(국제농구연맹)가 새롭게 규칙을 제정하며 국제적인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맨투맨 농구교실이 주최·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심신 수련 및 아마추어 농구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농구협회와 BBS 불교방송, 동양건설, 라온유통, 이은헤어센스(염주점), 닭발쌀롱 등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중등부(U-16부) 24개팀, 고등부(U-19부) 24개팀 등 총 48개팀이 출전한다. 중등부는 21일, 고등부는 22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전후반 구분 없이 10분으로 진행되며 21점을 먼저 낸 팀이 이긴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심판 및 경기에 뛰고 있는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예선 토너먼트와 패자 부활전을 통해 16강을 가린 뒤 8강, 4강, 결승전이 차례로 이어진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5만원(U-16부)과 20만원(U-19부)이 지급된다. 준승팀은 중등부 10만원, 고등부에 15만원, 3위팀은 중등부 5만원 고등부 10만원이 시상된다.

김태훈 맨투맨 농구교실 대표는 “3X3농구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뒤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수도권과 달리 광주에는 동호인들을 위한 대회가 별로 없다”면서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게 축제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맨투맨농구교실은 지난 7월 열린 ‘2020 KXO 3x3 서울투어 및 KXO리그’ 고등부대회에서 3위에 입상 했다. 이어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코리아투어)에서도 고등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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