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군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최종 검사

참여자 70명 대상 …탈락자 없이 완료

담양군은 군민 70명을 대상으로 ‘2020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최종 검사를 완료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최종검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 70명을 선정해 6개월간 모바일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종검사는 혈액검사, 신체계측, 24시간 섭취량 회상법,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이 영역별 상담을 통한 건강관리 목표 이행여부를 평가했다. 참여자 70명 전원 6개월 동안 탈락자 없이 최종 완료했다.

최종검사 결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이 67.1%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전국(59.8%)평균 보다 높았다.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이 68.5%(2019년)에서 75.7%(2020년)로 전년대비 7.2% 증가해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시·공간 제약이 적으며, 모바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인기가 더욱 높아져 내년에는 대상자 수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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