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 예산안 5천 745억 편성
사회복지·농림분야 집중
소상공인 등 생계지원도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2021년도 본 예산안으로 5천 745억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 5천 265억 원 대비 479억 원(9.11%)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410억 원(8.82%)이 증가한 5천 62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10억 원(10.99%)이 증가한 98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59억 원(11.3%)늘어난 585억 원이다.

기능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 1천 279억 원(22.26%),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 276억 원(22.22%), 환경보호분야 865억 원(15.06%),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분야가 616억 원(10.72%), 문화 및 관광분야 296억 원(5.16%) 순이다. 복지 실현과 농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영암군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기초연금 및 보험 등 의무 복지지출을 비롯해 친환경급식 제공 등 아동 및 청소년, 여성 복지증진을 위해 697억 원, 경로당 31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625억 원을 편성, 지속가능한 포용적 복지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저소득층 생활지원 등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75억 원, 장애인 복지 지원 88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군 의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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