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민·관 구조협력 체계 강화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훈련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서산파출소는 최근 목포수협 3층 대회의실에서 민·관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교육·훈련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0년 민간해양구조대 운영방안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방안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응급처치 시연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어업종사자,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 지역사정에 밝고 해상 구조 및 조난사고 예방 및 대응, 수색 구조·구난 활동 지원 등 해양경찰관서의 요청에 구조 지원을 하는 단체로써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 사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매년 10시간 이상 교육 및 훈련을 받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연 2회 이상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치헌 서산파출소장은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협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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