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장흥 청소년 정책토론회
양심화분 설치 등 다채로운 의견 제시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청소년수련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른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청소년수련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른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행복한 장흥을 우리 힘으로, 2020장흥군 청소년정책토론회 청소년 삶의 환경을 말하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도 이날 함께 참여해 지역 청소년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보이스’의 축하공연을 시작됐다.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장흥군 청소년수련관의 도움을 받으며 행사를 준비했다.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관운영위원회 회원과 우리지역 청소년이 함께 지역 안전, 청소년의 진로, 문화 활동, 지역 안전망 조성과 청소년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발표하고 제안했다. 제안 발표자는 강예림(장흥고 2년) 학생과 이세영(장흥고 2년) 학생이 맡았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안전을 위해 도로에 인도 설치, 어두운 골목길 밝게 밝히기,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해 설명했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의견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 토론에서 청소년들은 우리군 안전 문제로 어두운 지역 밝혀주는 사업과, 화분 설치 및 벽화그리기를 제안했다. 청소년 참여활동 확대로 양심화분 설치와 분리배출 거점수거대 설치를 제안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정책제안으로 내놨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타고난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은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