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나주시의회 일정까지 바꿨네~”

제23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연기

25일~27일서 내달 1일~2일 재개 결정

나주시의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예정돼 있던 행정사무감사를 내달 1~2일로 연기 했다. 제231회 1차 본회의 모습.
전남 나주에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의회 일정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나주시의회는 제 231회 제2차 정례회 일정 중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던 지난 25일 나주시 지역내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감사일정을 12월 1일·2일로 연기했다. 당초엔 23일부터 27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연기결정은 최근 나주시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와 더불어 일부 의원들과 직원들의 동선이 겹쳐 보건소에서 조사 중으로, 이로인해 생길 수 있는 의원들과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나주시의회 제 23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현재 나주시 34개 과 중 15개 과를 진행했고, 19개 과 감사가 남아있다.

한편 나주시의회에서는 보건위생과와 건강증진과의 행정사무감사는 나주시 코로나19 확산저지에 집중하고 있는 직원들을 배려, 서면으로 대체할 것을 결정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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