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의료기관과 연계 재활건강교실 운영
총 4회 걸쳐 120명 참여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는 시 의료원과 연계해 ‘재활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장애환자의 재활치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장애환자 재활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달 1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120여명을 대상으로 재활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시는 참여자의 적극적인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목포시의료원을 비롯한 재활의료기관의 참여를 늘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사업으로 재활운동, 재활테라피, 재활건강교실 등 3종 프로그램을 540명에게 지원했으며, 중증 재가장애인 440명에게는 건강꾸러미(마스크외 5종) 배송과 희망메세지를 통해 안부살피기 등 비대면 개별 지원을 실시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재활공백이 없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재활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재활서비스로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