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광주여성가족재단 맞손

소통 강화·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
(재)광주비엔날레 김선정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재)광주여성가족재단 김미경 대표이사(사진 왼쪽) MOU 사진. /광주비엔날레 제공
지역 문화계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광주비엔날레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행복한 광주 공동체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광주비엔날레와 (재)광주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지역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세대·성별·계층 간 소통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 기관은 ▲문화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 ‘예술&동행’ 연계사업 ▲성평등 공동체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연구·조사·사업 등 공동추진 ▲문화예술인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 및 공동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문화 소외 계층에 대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비롯해 성평등한 지역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공동체 구축은 그동안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해 온 예술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 곳곳에 문화예술의 씨앗이 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양 기관이 모색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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