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 극복 심층 상담 지원
오는 24일까지 진행

영암군 관게자가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소를 내방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전문 의료진을 연계한 ‘마음플러스 무료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음플러스 무료 심층상담’은 대상자에게 1차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고위험군은 정신건강전문의 상담이 진행된다.

전문적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민간 전문가학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한국심리학회)와 연계해 상담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추후 등록관리 및 치료연계를 통해 대상자와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일상 받아들이기, 지나친 걱정은 NO! 방역지침 잘 알고 실천하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등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마음의 병을 다스릴 수 있다”며 “힘들땐 참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로나우울 심층 상담 등 정신건강에 고민이 있는 군민은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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