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남농협,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 성료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착한소비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을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한 소비 촉진과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농협몰에서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애초 계획한 목표치 2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7억 2천 400여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농협중앙회·경제지주·금융지주·생명·손해 등 범농협 8개 법인 임직원 1천여 명과 다른 지역에서 근무 중인 전남 출신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내 15개 농축협에서 생산한 20여 농축산식품이 선보였다.

김석기 본부장은 “올 한해 전남 농업인은 코로나19와 각종 자연재해로 어느 해 보다도 힘든 시절을 겪었고, 이번 캠페인이 우리지역 농업인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농협은 전남농산물 소비캠페인, 각종 일손돕기, 물품나눔 등 전남농업인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몰은 농협하나로유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소비자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농협가공식품, 내고향특산물 제품, 우수농산물인증 제품 등을 비롯한 국산 농·축산물을 편리하게 살 수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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