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동절기 국가어항 안전점검
이달 말까지 완도 청산도항 등 20곳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을 맞아 전남 완도 청산도항 등 관내 20개 국가어항에 대해 12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청산도항, 이목항, 사동항, 진도 서망항, 강진 마량항, 영광 안마항, 신안 전장포항, 가거도항 등 8개소와 신안 우이도항, 진도 서거차항 등 현재 운영 중인 12개 어항이다.

이 기간에 국가어항 내 건설자재 보관상태 확인, 폭설 등을 대비한 임시 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방파제, 물양장 등 어항시설물 손상·균열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긴급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출입 통제와 같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응급조치할 예정이다.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한 시설물은 정밀점검 후 국가 어항개발계획에 포함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8일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어항시설물 피해를 사전 방지해 겨울철에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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