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국가어항 진도 수품항 정비
5년간 417억 투입

전남 진도군 수품항 정비사업 조감도. /목포해양수산청 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전남 진도군 수품항 정비공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곽시설과 물양장 신설, 노후시설 정비 등으로 내년부터 5년간 417억원을 투입한다.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수품항은 2001년 방파제, 물양장, 선양장 등 기본시설을 완성했다.

그러나 기후 변화, 어선의 현대화 등 여건 변화로 항내 안전 미확보, 접안시설 부족 등 국가어항 기능이 약화했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수품항 정비공사를 통해 수산업 기반확보,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약화한 국가어항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중심 어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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