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컨설팅 기업 고용부장관상 수상
NCS 기업활용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제이디씨파트너스㈜·㈜성우테크 영예

광주상공회의소 건물./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는 13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이디씨파트너스㈜와 ㈜성우테크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CS를 활용해 직무 중심의 인사체계 개편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광주상공회의소의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제이디씨파트너스㈜와 ㈜성우테크는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거쳐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이디씨파트너스㈜(대표 김진덕)는 설립 3년차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자회사로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NCS에 기반한 직무분석을 했으며, 이를 토대로 직무기술서 개발을 비롯해 능력중심의 인사채용 및 훈련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 체계를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성우테크(대표 이길례)는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으로 NCS 기반 직무분석을 통해 조직을 리모델링하고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직급별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적자원 관리체계를 고도화했으며, 블라인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53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NCS의 도입·활용이 중소중견기업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이 NCS 도입을 통해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NCS에 기반한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광주상의는 지난 2014년 시범사업부터 참여하여 올해까지 지역 101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하였으며 매년 우수사례 수상을 통해 성과를 입중해 오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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