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내년 농촌축제지원 공모사업 2개 선정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농촌 축제지원 사업에 죽산마을 화전놀이와 강빛마을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촌 축제지원 사업은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 주민 주체의 축제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서면 및 동영상 평가를 통해 전국 81개소 중 3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3개소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곡성군에 2개소가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2개 마을은 각각 1천만원씩(국비 50%, 군비 50%) 최대 5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곡성군 죽산마을에서는 마을의 단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내년 4월 20일 전후로 윷놀이와 화전놀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빛마을은 주민 및 지역 작가들이 지역 자원을 문화예술과 접목시켜 주민이 참여하는 어울림한마당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축제지원 사업이 문화예술에 소외된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