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먹거리타운 보행자 도로로 조성

광양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보행자 우선도로/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내 차량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이면도로 5개 노선 655m 구간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했다.

▲보행 안전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통행량을 줄이고 저속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보·차로 친화적 도막형 컬러포장’으로 디자인하고 ▲진입로 속도 저감시설인 고원식 횡단보도 ▲소형고압 블록(판석)포장 ▲도로변 데크 쉼터 편의시설 ▲식재형 화단과 화분을 이용한 교통정온화 시설을 설치했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정부 교통정책으로 추진한 ‘도시부 안전속도 5030’ 시행과 보행자 중심의 양보와 배려운전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줄이는 등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 사업에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총 2억원으로 중마동 중심부인 중동근린공원 및 백운초교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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