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완도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준공

검역부터 통관까지 원스톱 신속·처리…활성화 기대

전남 완도군은 최근 완도항 배후부지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들어섰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완도항 배후부지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수출물류센터는 총사업비 81억원, 연면적 2천 521㎡의 국내 최대 규모다. 지상 2층에 수조동과 냉동냉장실, 급속동결실, 가공실, 홍보관, 로컬 푸드 매장, 바이어 상담실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검역부터 통관까지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하며 해썹(HACCP)시설을 도입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해역은 정화작용과 생리활성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이뤄져 전복과 광어 등 수산물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며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수출 입지가 강화되고 수출 판로가 확대돼 지역 수산업이 활기가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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