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2회 목포시의회 정례회 마무리

행정사무감사·각종 안건 처리

전남 목포시의회는 21일 39일간 진행된 제362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목포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제5회 추경 예산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일반 부의 안건 등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참여예산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시정 40건, 권고 106건 등 총 146건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당부했다.

시정질문에서는 총 9명의 의원이 목포시의 도시계획 등 민생과 직결되는 여러 분야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목포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세출 분야 60억 1천여만원을 삭감해 합리적이고 건전한 예산을 의결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쏟았다.

부의안건은 총 39건으로 심사 결과 원안 가결 26건, 수정가결 5건, 심사보류 2건, 부결 6건으로 심의·의결됐다.

박창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관광·수산식품·신재생에너지 3대 전략사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놨다”면서 “새해에도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목포 발전을 이끌자”고 밝혔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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