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내년 비대면 마케팅 강화한다
선제적 대응 확대로 광융합업체 해외진출 지원
산업체 현장 목소리 반영 수요자중심 사업 추진

한국광산업진흥회가 비대면 수출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비대면 온란인 상담 종합상황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2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언텍트 마케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간담회의를 개최하고 광통신과 LED(발광다이오드), 레이저, 광소재·부품분야 등 전국 2천여 광융합산업체 대상 비대면 해외시장 진출지원 희망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28일까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비대면의 시대를 맞이해 진흥회는 이번 수요조사를 계기로 단편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을 타개 하는데 일조 한다는 계획이다.

진흥회는 코로나19로 해외시장에 직접적인 진출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 국내 광융합산업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비대면 방식의 해외마케팅 활동지원을 위해 220여개 광융합 기업체에게 34억 원 상당의 직접지원금을 지원해 해외 현지 바이어 비대면 상담으로 272억 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비대면 상담지원을 위해 진흥회는 지난 7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상담 종합상황실 구축하고 국내 광융합산업체, 해외바이어, 진흥회 해외마케팅 센터·진흥회 직원이 상담에 참여해 4자간 상담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추진중이다.

진흥회는 이밖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광융합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시험검사·인증 ▲해외 시범설치 사업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컨설팅(수출, 사업화 전략 수립 등) ▲해외물류비 지원 ▲글로벌홍보체계구축(동영상, 외국어 카탈로그, 홈페이지제작) 지원 등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 중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영향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언텍트 마케팅 지원사업 강화를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체가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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