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여천역 KTX 하루 4회 추가 정차
상행 2회, 하행 2회 추가 정차

김회재 의원(여수 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내년 1월 5일부터 여천역에 KTX 4회가 추가 정차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여천역에 정차하는 용산~여수엑스포역 전라선 KTX는 주중 20회, 주말 24회로 하루 8편의 KTX가 여천역에 정차하지 않았다.

그러나 1월 5일부터 상행 2회(여천 오후 3시5분, 10시2분 출발 열차), 하행 2회(용산 오후 2시40분 출발, 9시50분 출발 열차)가 늘어 주중 24회, 주말 28회 정차하게 된다.

이에 따라 KTX 막차가 여천역을 정차하지 않아, 막차를 탄 시민들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여천까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만 했으나, 이번 추가 정차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회재 의원은 “그동안 코레일에 여천 지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가정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역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 기준으로 일 평균 1천267명이 이용하며 전라선 KTX 개통 이후 연평균 24.6%의 높은 상승률을 보여 왔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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