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올해의 세관인에 이광주 행정관

부정무역 차단에 기여 인정
제주세관 이광주 관세행정관.
광주본부세관은 30일 2020년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제주세관 이광주 관세행정관(5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정관은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근무자세로 지역공항세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지역 특성을 살려 레저용품의 통관 위험요소를 발굴해 전국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고가의 전동서핑보드 등 총 521억 원(1만8천613점) 상당을 적발하는 등 부정무역 차단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해외직구를 통해 일본산 중고 야구용품을 개인용 물품으로 통관한 후 온라인으로 되팔이해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를 검거하는 등 코로나19로 급격히 활발해진 온라인 시장의 불법거래 단속에도 앞장섰다.

분기별 우수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는 ‘4분기 으뜸 광주세관인’ ▲일반행정분야에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공헌한 광주세관 이병석 관세행정관 ▲심사분야는 철저한 원산지 검증을 통해 FTA 부당특혜 차단에 힘쓴 광주세관 오가영 관세행정관 ▲통관분야는 위험사례 발굴 등을 통해 통관단계 위험요소 차단에 기여한 광양세관 유명희 관세행정관 ▲조사·감시분야는 신종기법의 고철 밀수입을 적발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항만질서 확립에 기여한 서지웅 관세행정관 ▲적극행정분야는 환전업 등록절차 개선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한 홍연지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해 포상했다.

김종호 광주본부세관장은 “코로나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성실히 임해준 직원 모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새해에도 경제활력을 되살리는 데 적극 힘쓰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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