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보문화산업 육성·성장 최선
새로운 도약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 마련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사업’의 지역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연구반 회의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008년 전남지역 문화산업 육성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문화산업진흥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진흥원은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으로까지 산업 진흥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며 지난 2014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진흥원은 ‘ICT 융·복합을 통한 글로컬 창조산업 리더’라는 비전 하에 ▲ICT-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IT·SW 활용 미래전략 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35개 사업에 약 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진흥원은 광역지자체의 지리적 특수성 및 산업 여건을 반영해 전남도를 3개 축(동부-서부-중부)으로 연결하는 5개의 거점 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목포(동부), 순천(서부), 나주(중부)를 중심으로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콘텐츠코리아랩 ▲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콘텐츠기업지원센터 ▲SW미래채움센터 등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를 선제적 대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코로나19로 촉발된패러다임의 변화와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경주해왔다.

진흥원은‘한국판 뉴딜’과 같은 중요 국가정책과 전남도정의 핵심시책인‘블루이코노미’와 직결되는 전략사업을 한발 앞서 기획·발굴했다.

그 결과 전남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 전라남도 블루잡(Blue-Job)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 DNA+US기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4개 부처의 10개 사업을 신규 수주했다.

이준근 전남정부문화산업진흥원장은 “신규 수주한 사업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역의 특화자원 및 기간산업의 고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흥원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약자 배려, 노사상생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했으며 인사·조직 관리의 공정성, 재무·예산 관리의 투명성, 부패방지를 위한 경영시스템 고도화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올 한해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 인증 획득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루기도 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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