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농도 전남’ 위상 강화 최선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새해에도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현장의 다양한 부분에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농업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현장의 다양한 부분에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4차산업 혁명 기반 디지털 농업 기술개발과 보급이다.

현재 전남의 스마트팜 설치농가는 185농가로 면적은 110㏊에 이르고 있으며 스마트팜의 도입으로 수량과 소득, 상품성이 증가하고 노동력은 절감하는 등 효과를 나타나고 있는데 앞으로 시설원예 뿐 아니라 노지 스마트팜 면적을 확대하고 축사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기술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농업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이를 위한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수집 작목을 확대해종합 빅데이터 기반 환경관리 모델화와 현장실증을 통해 고도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디지털농업 기술개발과 확산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저가형 스마트팜 보급,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기술 개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에그리텍 융합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개발 및 수출농업 육성을 강화한다.

현재 세계의 종자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종자 자급률이 낮아 외국의존도가 높으며 전통육종 방법은 한계를 보이고 있어, 분자마커 활용 등 신육종 기술을 도입해 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을 높여 우수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육성된 품종을 신품종 전문 특화단지를 조성,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나아가서 해외 수출을 통한 로열티 획득을 위해 시험재배를 추진한다. 시군별 성장 가능 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작목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맞춤형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작목 특성과 성장 단계별로 차별 지원하여 지역농업 R&D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해 프리미엄 시장개척을 위해 종합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입, 정착, 성숙 단계별로 영농정착을 지원해 청년중심의 지역사회 활성화를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농타운 조성과 운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과 농촌공동체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특화품목 육성을 통한 기술개발과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홍재 원장은 “앞으로의 농업환경은 스마트농업의 확산과 첨단농법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보급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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