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5개 분야 공모사업 선정…714억 확보
미래 성장 동력 산업 발전 마련

전라남도 함평군은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민간기관 등 25개 공모사업에 총 714억 원의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했다. 사진은 한평군청 전경모습.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민간기관 등 25개 공모사업에 총 714억 원의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공모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월천항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향후 지역 미래 성장 동력 산업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앞서 지난해 5월 군은 공모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해 공모사업 관리조례 제정, 인센티브 지원제도 마련 등 공모 대응역량을 강화시킨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도 전남도와 광주전남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공모사업에 적극 나설계획이다. 공모사업 사전검토 의무제 시행과 공모 사업계획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공모 대응 체계를 강화해 공모사업 선정율을 높여간다는 것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빛난 성과를 일구어 낸 것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은 2018년 360억 원, 2019년 502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한바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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