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상상이 자라는 나무’주제

남악중앙공원 조성 예정

무안군은 ‘상상이 자라는 나무’라는 주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진은 시공의 문들 조감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작가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관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8천 500여명이 참여한다. 무안군에서는 4억원을 투입, 1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상이 자라는 나무’라는 주제로 남악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8월 공모를 거쳐 SORO 퍼포먼스 유닛(기획자 문재선 외 36명)을 작가팀으로 선정 후 실행계획 수립, 자문단 컨설팅, 중간점검 과정을 마치고 현재 공원에 작품을 설치 중이다.

남악중앙공원에는 LED조명, 분청,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18점의 작품이 설치하고 남악복합주민센터 2층에 지역작가작품 20여점을 전시했다. 1월 중순부터는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아트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의 문화자원인 분청을 활용한 작품들이 곳곳에 설치돼 지역 특색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무안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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