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원회수시설 환경영향평가 공개
적정성·입지 타당성 검토
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 진행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가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 결정내용을 오는 22일까지(15일간) 공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수립시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 확인 및 대안의 설정ㆍ분석 등을 진행,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과의 연계성 ▲대안 설정·분석의 적정성 ▲생물다양성·서식지 보전 ▲지형 및 생태축의 보전 ▲주변 자연경관에 미치는 영향 ▲수환경의 보전 ▲환경기준 부합성 ▲자원·에너지순환의 효율성 ▲환경기초시설의 적정성 ▲사회·경제 환경과의 조화성(환경친화적토지이용) 등 총10개다.

시는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설치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법’규정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 결정내용에 대한 주민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위 평가항목을 목포시 홈페이지 및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공개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 결정 내용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그 내용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반영한다”며 “공고 및 공람을 거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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