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귀농귀촌 초기 정착 힘쓴다
창업 지원 등 정책 강화
주거환경 개선 등 도움
전남 영광군은 내달 10일까지 지역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1년 귀농귀촌분야 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귀농귀촌인 주민화합행사(집들이) 지원사업 등 총 13종 143개소로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 및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으로는 영광군 전입 5년이하 신규 귀농귀촌인으로 만 65세 이하의 2인이상 세대의 세대주여야한다. 신청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구비서류 등을 농업기술센터로 2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로 보면 ▲농업창업 부문 귀농 농업창업 지원(최대 3억원, 연리 2%, 융자 100%), 귀농인 영농기반 지원(2천만원, 보조 50%),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1천만원, 보조 100%), 귀농인 창업농 지원(1천만원, 보조 50%) ▲주거안정 부문 귀농 주택구입 및 신축 지원(최대 7천 500만원, 연리 2%, 융자 100%),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500만원, 보조 100%) ▲역량강화 부문 신규 농업인(귀농인) 현장실습 교육(600만원, 보조 100%) ▲지역민 화합 프로그램 부문 어울림마을 프로그램(1천만원, 보조 100%), 집들이 비용(50만원, 보조 100%), 인사용 수건제작(50매), 수도권 직거래장터 참여지원 ▲기타 농장간판, 귀농귀촌인증 제작 등이 지원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우리군 귀농귀촌인들이 영광에 안정·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과 역량개발로 소득기반을 조성한다”며 “지역민과의 화합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