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랑의 헌혈 행사’ 동참 호소
오는 27일 군청 일대서 전개
혈액 부족·적극적 참여 필요

화순군은 오는 27일 군청 의회동 4층 대회의실과 행복민원과 앞 이동헌혈차량에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오는 27일 열리는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앞두고 동참을 호소했다.

헌혈 행사는 이날 군청 의회동 4층 대회의실과 행복민원과 앞 이동헌혈차량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헌혈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16세~69세 이하)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 사전 검사를 통해 헌혈 적합자로 판정된 경우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화순군은 코로나19확산으로 외출과 단체 헌혈이 줄어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 군민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전남 혈액보유량은 4~5일분으로 ‘주의’단계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응급 혈액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헌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나눔 실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뜻깊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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