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특산물’ 설맞이 대도시 판촉전
경기·부산 등 250여 품목 판매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하게

전남도는 킴스클럽과 협력해 2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킴스클럽 야탑점에 ‘설맞이 남도장터’를 운영하고, 도내 22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우수 대표 농수특산물 25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전남도 제공

전남 농수특산물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설맞이 공격적인 판촉에 들어간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도는 킴스클럽과 협력해 2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킴스클럽 야탑점에 ‘설맞이 남도장터’를 운영하고, 도내 22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우수 대표 농수특산물 25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제품은 주로 여수 돌산갓김치를 비롯 나주 잡곡, 광양 매실, 고흥 석류, 장흥 표고버섯, 함평 꿀, 영광 굴비, 장성 곶감, 완도 김, 진도 미역, 신안 젓갈 등 전남대표 농특산품이 판매된다.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함께 킴스클럽 매장 방문객에게 전남도가 운영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소개와 함께 ‘남도장터’에서 진행 중인 설맞이 온라인 특판 행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장 내부에 ‘남도장터’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설 선물 홍보 전단지도 배부한다.

현재 남도장터는 설맞이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583개 선별된 제품을 최대 76%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 이어 29일부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설맞이 판촉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오프라인 직거래 판매망을 확대 운영해 농가소득을 안정화하고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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