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홍석봉 영광부군수, 초소 현장 점검

홍석봉 영광부군수가 지역 오리농가 통제초소를 직접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 8개시·도 69개 농가, 특히 전남에서 총 13건이 보고되고 있다.

홍석봉 영광부군수는 최근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고병원성AI의 차단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역 오리농가 통제초소를 직접 방문했다.

홍석봉 부군수는 가금농가주를 만나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AI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막중한 상황이지만 농가와 행정이 서로 힘을 합치면 청정영광을 사수할 수 있다 ”며 “AI 예방을 위해 가금농가의 철저한 방역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거점소독시설 1곳과 가금농가 입구 통제 초소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49명을 지정해 1일 1회 전화예찰과 주1회 방문점검을 실시하는 등 7년 연속 고병원성 AI 미발생 청정영광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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