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본부, 올해 주요 현안사항 해결 총력
발전소 안전운영 통한 경제발전 도모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자리한 한빛원전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이승철 본부장은 새해 업무보고회에서 지난해 추진성과와 개선사항을 돌이켜보고, 올해 한빛본부 주요 현안에 대해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지난해 한빛본부의 주요 경영성과로는 한빛 1발전소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사고 ZERO 달성과 한빛3발전소 6호기 4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1천 506일)을 달성하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손세정제 전달, 전통 상인들에게 여름용 쿨 마스크 배부 등 지역사회의 생활 방역에도 기여했다.

새해 한빛본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로 한빛1·2호기 취약설비를 개선하고 태풍, 해일, 폭우와 같은 극한재해에 대비, 취약설비 및 구조물을 개선한다. 둘째로 한빛 4호기 기술현안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해 재가동을 한다. 셋째는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부 용접 오류에 대한 시정조치와 순조로운 발전소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

이밖에도‘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올해 사업자 지원 사업(약 62억)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의 교육 장학 사업, 경제 활성화, 복지 및 문화 진흥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빛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러브펀드’로 지역의 복지시설 물품 지원, 지역아동센터 사랑의 울타리 사업 시행 등 다양한 복지사업도 추진한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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