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온라인 창구 운영
유흥주점 등 업주 등 대상

전남 무안군은 지역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온라인 신청 창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버팀목자금 지급실적이 90%이나 지역 소상공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창구를 운영중이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의 창구를 마련해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온라인 신청을 돕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개업한 업소로써 방역강화로 인해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성실하게 이행한 매출 감소 소상공인이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은 300만원, 식당·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원, 연 매출 4억 원 이하다. 2019년 대비 2020년 연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며 “아직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신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접수 창구를 통해 빠짐없이 신청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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