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효도 선물 ‘스마트 가전제품’이 대세
안마의자·식기세척기 인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콕 생활을 위한 가전제품이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마음을 전하는 가전선물 대전’을 열고 집콕시대 필수 가전과 효도가전 행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설 명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을 찾기 어려운 죄송한 마음에 고가의 가전제품 선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추석 명절을 기준으로 9월과 10월 이마트의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5%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연간 가전 매출 신장률보다 약 10% 포인트 높은 수치로 명절 기간에 고가의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설 명절맞이 가전 행사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최대 40만원 할인하고, SK매직 식기세척기는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10만원 증정한다. 음식물처리기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카라’는 설 명절 맞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 단독모델로 출시한 일렉트로룩스 퓨어i8-4SWP 로봇청소기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안마의자와 건강가전도 대폭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브랜드 안마의자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행사상품을 최대 100만원 할인(세라젬 제외),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점포별 입점 브랜드가 상이하므로 점포가전 매장에서 세부 행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