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하 광주장애인테니스협회장·명진 사격연맹 회장 취임

2025년까지 4년간 협회 이끌어

배진하
명진
광주장애인테니스협회 신임 회장에 배진하(50) 전 남구의원, 광주장애인사격연맹 명진(54) 회장이 당선돼 임기를 시작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테니스협회와 사격연맹 선거에 각각 배진하, 명진 회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배 회장과 명 회장은 정기이사회를 거쳐 오는 2025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단체를 이끈다.

배 회장은 제6대, 7대 광주남구의회 의원, 현재 광주남구생활문화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무장애 남구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명 회장은 현재 알암인권작은도서관의 관장을 맡고 있으며, 전남도립대학 외래교수,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이사,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이사를 겸임하는 등 인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배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체육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신인선수 발굴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진 신임회장은 “광주장애인사격연맹의 운영을 위해서는 선수층 확보가 최우선이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대외 협력으로 협회 운영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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