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아동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지원
기존 2개 기관서 1개소 늘려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시간제 보육을 제공하는 기관을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다.

이달부터 기존 공립해담어린이집, 서림어린이집 외에도 색동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양육수당 수급자 중 6 ~ 36개월 미만 아동으로, 이용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간제 보육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탈에서 신청하거나 시간제보육제공기관에 아동을 등록한 후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시간은 월 80시간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4천원으로, 부모는 1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결제는 아이행복카드를 사전에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현금결제 시 이용료 4천원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

한편 해남군은 공립어린이집 4개소 운영을 비롯해 야간연장어린이집 3개소, 시간제보육서비스 어린이집 3개소 운영 등 아이 키우기 편한 보육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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