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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복싱으로 체육 전문도시 도약

화순군, 복싱으로 체육 전문도시 도약
복싱체육관 완공·최적 인프라 구축

체력단련실
화순군은 최근 완공한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기반으로 엘리트 체육 전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지난해 완공한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기반으로 엘리트 체육 전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전남체육회의 전략 육성 종목인 복싱의 실업선수팀을 맡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24억 원(국비 30%·군비 70%)을 들여 이용대체육관 옆 부지에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짓고 문을 열었다. 990㎡ 규모로 지은 하니움 복싱 체육관은 전남에서는 유일한 복싱 전용 체육관이다.

체육관은 국제시합 규격을 갖춘 링 2개와 172석 규모의 관객석, 체력단련실, 훈련실, 라커룸, 심판대기실 등으로 구성됐다.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경기장에는 경기용 대형 전광판과 영상시스템을 설치했다.

샌드백 등 기본 운동기구는 물론 체성분 분석기를 포함한 다양한 훈련 보조기구도 준비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 복싱팀 운영을 위해 전남도 체육회는 선수 5명의 연봉을 보조하고, 화순군은 숙소 와 운영비, 훈련을 책임지고 있다.

복싱팀 훈련에는 화순지역의 전남기술과학고와 화순중의 복싱팀 선수 15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복싱체육관에서 대표선수 선발과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복싱 종목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확보를 위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학교 연계형 ‘한 종목 스포츠클럽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클럽 회원 중심의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받고 기존 학교 복싱팀과 연계한 선수반도 운영해 화순의 복싱 체육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복싱은 현재도 박초롱, 임애지 선수 등 세계적으로 유망한 선수가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화순이 지닌 유·무형의 체육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나와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화순군의 복싱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 체육회 복싱팀은 후보 선수 2명 포함 남자선수 7명에 감독, 코치 각 1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화순읍 천사체육관 관장인 박구 씨와 선수 출신 박지선 씨가 감독과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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