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44개 업체 드림스타트 후원 협약
아이들 재능 개발 기회 제공

완도군은 지역 44개 업체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지역 소재 업체들과 드림스타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업체는 지난 2009년부터 함께해 온 업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새롭게 후원의 뜻을 밝힌 업체들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 ▲치과 10개소 ▲제과업 7개소 ▲미용실 21개소 ▲학습지 2개소 ▲피아노학원 4개소 등 총 44개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에서는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연 20만 원까지 할인해주고, 다른 업체에서도 서비스 제공 시 2천원에서 2만원까지 후원해주는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아동들 후원에 언제나 호의적인 피아노학원장님들은 “아이들 재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윤 완도군여성가족과장은 “늘 내 아이처럼 생각하고 지원해주는 후원자가 있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후원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3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 동참 희망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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