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카드형 무안사랑상품권’ 출시
충전식 체크카드 형식

카드형 무안사랑상품권

전남 무안군은 무안사랑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카드형 무안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형 무안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NH농협은행)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스마트폰 play스토어나 App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착(chak)’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발급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사용이 불가능한 고객은 신분증, 휴대폰을 지참하여 무안군 내 지역농협과 축협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카드형 무안사랑상품권은 기존 지류형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사업장 중 NH농협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거나 잔액이 부족한 경우, 관외 또는 NH농협카드 미 가맹점에서 사용한 경우에는 카드 상품권이 아닌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출금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안사랑상품권은 지류, 모바일(QR), 카드 3종류로 특별 할인율 10%를 적용한다. 지류, 모바일, 카드를 합산해 개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카드형 무안사랑상품권 출시로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사랑상품권은 10% 특별 할인율 적용과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50억 규모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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